UFC 극강의 챔피언 하빕 은퇴 선언...

UFC 극강의 챔피언 하빕 은퇴 선언... 

최근 열린 UFC 254 메인 이벤트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도전자 저스틴 게이치를 

2라운드 1분 34초만에 서브미션으로 꺽고 본인의 통산 커리어 29연승으로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하빕은 UFC에서만 13전 전승을 거두었던 선수인데요.

 

 

하빕은 지난 7월 자신의 아버지를 코로나로 잃게되었습니다...

하빕의 아버지는 하빕에게 레슬링을 전수해주며 하빕을 세계최고의 선수로 만든 장본인입니다.

 

이런 아버지를 잃고 하빕은 아버지가 없는 싸움에 큰 의미를 느낄 수 없다며 라이트급 3차 방어에 성공한 후

은퇴선언을 했습니다.

 

하빕의 주특기라하면 역시 강력한 레슬링 실력을 꼽을 수 있는데요.

UFC초반만 해도 하빕은 레슬링보다는 타격위주의 스타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스타일을 바꾸고나니 괴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게이치와의 경기를 보니 하빕의 유일한 대항마라 불리던 퍼거슨과의 경기였어도 결과는 같았을거라는 생각이드네요.

 

하빕이 없는 라이트급을 누가 차지하게될지 정말 기대됩니다.